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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사진=뉴스1 |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 대변인을 맡고 있는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관위 3차 전체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컷오프 실시 기준은 당 대표의 5인, 최고위원 12인, 청년 최고위원 5인으로 마련했다. 이를 초과할 시 컷오프를 적용하되 컷오프 대상 후보자가 2명 미만일 경우에는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즉 당대표에 7명이상 출마했을 때는 컷오프를 통해 후보자를 5명으로 추리지만, 총 6명이 출마했을 때는 컷오프 없이 모두 본선에 간다는 의미다. 같은 방식으로 최고위원의 경우 최대 13명, 청년 최고위원 최대 6명이 올라간다.
현재까지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밝힌 후보는 김용태, 이정현, 이주영, 정병국, 주호영, 한선교 의원 등 총 6명으로 이들만 후보등록을 하게 되면 전원 결선에 진출한다. 단 추가로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홍문종 의원 등이 추가될 경우 최소 2명은 '컷오프' 대상이 된다는 의미다. 또 후보등록 기탁금의 경우 컷오프가 되서 탈락할 경우 50%를 돌려주기로 했다.
컷오프 여론조사의 경우 당 대표는 선거인단과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동시에 실시하게 된다. 선거인단 70% 일반국민 30% 비율을 반영한다. 최고위원의 경우 선거인단만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오는 8월 2일 여론조사를 실시해 다음날인 3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후보가 추려진 뒤에는 후보자 합동연설과 TV토론회 등이 이뤄진다. 합동연설은 영남권, 호남권, 충청권, 수도권 순으로 실시하며, 연설시간은 당대표 7분, 최고위원 5분이다. 또 TV토론회의 경우 당 대표는 3회, 최고위원은 1회 실시하도록 했다.
대의원이 아닌 선거인단은 8월 7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를 하게 되며, 통합명부를 사용해 전국 어디서든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전당대회 여론조사의 경우 유선20% 무선80% 비율로 적용할 예정이다.
이밖에 홍보물은 당규에 허용된 소형인쇄물을 제외한 개별인쇄물은 배포를 금지키로 했으며, 컴퓨터를 이용한 단체메시지 전송은 3회 이내로 제한키로 했다. 메시지 발송은 선거운동기간인 29일~8월9일 동안에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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