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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더민주 원내대표 호남특보 . 2016.6.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호남특보인 김성주 전 의원이 '새만금 신공항'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김 특보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영남 신공항 논란을 보는 호남인들의 심정은 처참하다"며 "영남신공항에 10조원이 들어간다고 하는데 호남은 빠져있다"고 말했다.
그는 "호남에도 광주, 목포, 여수, 무안, 군산에 공항이 있지만 활성화가 안 돼 있다"고도 했다.
이어 "영호남이 각기 똑같은 크기의 공항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지 않는다"며 "새만금 신공항을 전남과 전북의 갈등사안으로 몰아가려는 일부의 의도도 경계한다"고 강조했다. 김 특보는 이같은 이슈를 "지나치게 정치적으로 정략적으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더민주 당권주자로 나선 추미애 의원의 경우 지난 27일 전북을 방문한 자리에서 새만금 신공항의 추진을 약속했던 바 있다.
추 의원은 "당대표가 되면 새만금 신공항을 이뤄내겠다"며 "새만금 신공항을 정책 비전에 포함시켜 반드시 정권 교체를 해 약속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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