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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에서 6.25전쟁 사진전과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원한 세계 67개국 국기 전시를 4,500여 회 이상 진행해 온 (사)월드피스자유연합(이사장 안재철)이 6.25전쟁 발발일을 맞아, 뜨거운 이슈의 하나인 북방한계선(NLL, Northern Limit Line) 관련 역사적 사진과 자료를 23일 공개했다. 사진은 1951년 5월 23일 미 해군 로켓포함(USS LSM(R) 412)이 동해의 원산 해안의 북한공산군의 해안 설비에 야간 연발포격을 가하는 모습. (월드피스자유연합 제공) /사진=뉴스1 |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6.25 전쟁 66년이 되는 이날 국방위원회 정책국 상보를 통해 "미국과 남조선 괴뢰들은 서남해상을 세계 최대의 열점 수역으로 전락시킨 범죄적 책임을 시인하고 무모한 군사적 도발을 당장 중지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북한 국방위는 "지금 남조선괴뢰들이 조선 서해의 해상군사분계선인 듯이 묘사하고있는 '북방한계선'은 그 명칭과 생겨난 경위로 보나, 정전협정의 요구에 비추어보나, 국제해양법협약의 견지에서 보나 불법무법이고 강도적이며 명분이 없는 유령선"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 조선을 지배하려는 미국의 강도적 야망과 동족대결에서 살 길을 열어보려는 남조선 괴뢰들의 변함없는 흉계로 해 이 수역의 정세는 계단식으로 긴장 격화되고 있다"며 "만약 서남해상에서 무장충돌이 또다시 발생한다면 그것은 지난 3차의 교전 규모를 벗어난 전면적으로 확전돼 우리 민족의 생사는 물론 동북아시아와 나아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엄중히 위협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중국의 불법 조업에 대한 유엔군사령부의 중국어선 퇴거 작전을 언급하며 "서해열점수역에서의 군사적 긴장 격화를 한강하구에까지 확대해보려는 괴뢰들의 악랄한 책동"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평화는 오직 총대로 지켜야 한다"며 "충돌위험을 근원적으로 해소할수 있는 방도는 다른 데 있지 않다. 외세가 제멋대로 그어놓은 불법무법의 북방한계선을 한시바삐 날려보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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