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무수단 미사일 발사, 김정은 판단 뭔가 잘못된 듯"

[the300]"경제문제 집중해야 남북협력 진전될 것"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2016.6.23/사진=뉴스1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북한이 최근 무수단 미사일을 발산 것에 대해 "무기개발 하고서 참모들과 끌어안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김정은이라는 사람의 판단도 무언가 잘못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고 24일 비판했다.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국방부 보고에서 "조속히 국제사회와 발맞춰서 체제를 개혁 개방으로 이끌어 경제문제에 집중하는 북한이 됐으면 좋겠다. 그럴 때 남북협력이 더 진전된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한국 전쟁했던 6·25를 앞두고 북한이 무기개발에만 몰두하는 모습을 보면 참으로 개탄스럽다"며 "체제 유지를 위해서는 핵무기나 미사일 개발을 한다고 체제가 유지되는 것도 아니고, 국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을 해야 체제를 유지하는 것이고, 국제사회의 지지를 받아야 또 그 나라가 국제적으로 존중받는 것이지, 무기 개발에만 열을 내서는 결코 세계 속에서 체제를 유지하고 존중받을 수 없다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고 꼬집었다.

김종인 더민주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우리 정부와 미국 일본 등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평가가 우리 정부와 미국 일본 정부 사이에 차이가 있는 점에 대해 지적했다. 김종인 대표는 "국민들이 우리 국방부 발표가 맞는 것인지 미국이나 일본의 발표가 맞는 것인지 상당히 헷갈리는 상황"이라며 "왜 미국이나 일본에서는 성공했다고 하는데 우리 국방부는 애매모호한 발표를 했는지 설명을 제대로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계속해서 북한이 김정은 체제하에서 미사일 발사 등으로 남쪽에 위협적인 자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며 "북한의 이러한 행동이 우리 남한을 상대로 무기개발을 하는 것인지 미국을 상대로 무기개발을 하는 것인지 명확하게 판단하기 매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들이 이런 상황을 겪다 보니 안보의식이 고취되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으레 그러려니 하는 식의 자세를 갖게 되면 안보의식이 희미해지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국방부는 안보를 담당하고 있는 부서로서 국민이 명확하게 인식 할 수 있는 정확한 반응을 국민들에게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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