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리베이트 의혹' 세번째 사과…"강력한 재발방지책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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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6.6.20/사진=뉴스1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4·13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수수 의혹으로 김수민 의원이 검찰 조사를 받은 데 대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24일 밝혔다.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가 두 차례 "송구스럽다"고 밝힌 것에 이어 당 지도부 차원의 세번째 사과표명이다. 

천정배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미 우리 당 지도부가 몇 차례 말한 바와 같이 검찰 수사에 성실히 응하는 등 관련 진실을 밝히는데 최대한 협력하고 노력할 것"이라며 "수사 등을 통해 드러나는 진실을 바탕으로 우리 당 관계자에게 잘못이 있으면 단호히 책임을 묻고 강력한 재발방지책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천 대표는 여야 3당의 20대 국회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서는 "각론과 시각에서 다소 차이가 있지만 분배를 강조하고 격차해소를 강조한 점에서 여야 대표간 적잖은 공감대가 있었다"며 "문제는 실천이다. 말의 성찬으로 끝나면 국민의 실망과 분노를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의 의지와 역할이 중요하다. 자신의 주장만 고집할 게 아니라 기득권 해소, 경제민주화, 가계부채 위험 대처 등 야당 요구를 경청하고 함께 해법을 모색해달라"며 "국민의당은 국민과 나라를 위한 일이라면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일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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