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8월15일 즈음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등 남북경협 재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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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회 회장 등 임원들과 만나 면담을 하고 있다. 2016.6.14/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8월15일을 즈음해 개성공단 가동과 금강산 관광 등 남북 경협을 재개하자고 제안했다.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개성공단기업협의회와 금강산기업인협의회를 잇따라 만나 공단가동과 관광재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개성공단기업협의회와 만난 자리에서 "우리 개성공단 기업들이 현재 개성에 있는 기계설비의 점검을 위한 방북을 허용하고 남북당국자 회담을 열어 경제문제인 개성공단 재개 문제를 협상하고 8월15일 즈음해 공단 가동 절차를 밟을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남북 경제협력 문제를 전부 핵문제와 연결시켜 이 상태로 가야 하느냐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비핵화의 납득할만한 조치가 없다면 무조건 대화를 안한다고 하는데 인도적 지원과 민간교류는 허용하고 경제 조치는 조치대로 분리해서 정책을 펴야 한다"고 제안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후 금강산기업인협의회와 만나 "금강산 관광에 종사했다가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기업에 대해서도 금강산 관광의 투자 기업에 대한 (정부) 조치가 끝났다고 할 것이 아니라 형평성 있게 개성공단 기업을 도우면서 금강산 관강 기업의 피해 지원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우 원내대표는 "금강산 관광이 중단된 지 벌써 10여년이 되면서 관련 기업과 종사자 분들 중에는 가정파탄, 심지어 자살까지 하신 분도 있고 오랫동안 사업의 단절로 큰 피해를 입고 있다"며 "정경분리 원칙에 따라 개성공단 가동, 금강산 관광 재개 등을 전향적으로 재개해 8월15일을 전후로 남북경협 만큼은 재개하는 조치를 해주십사 대통령께 호소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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