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당 원내지도부 주말 '협치' 골프회동…김종인 주관

[the300]11일 경기 광주서 라운딩…'멀리건' 적용 등 분위기 화기애애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운데)와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20대 국회 원구성 협상을 위해 5월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가진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뉴스1.
20대 국회 개원을 앞둔 주말, 여야3당 원내지도부가 친목 도모와 협치 등을 목적으로 한 '골프 회동'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제안으로 약속이 성사됐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종인 대표와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전날(11일)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한 골프장에서 함께 골프라운딩을 진행했다.

당초 국민의당을 대표해 박지원 원내대표가 초청됐지만 골프를 치지 않아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가 대신 참석했다.

이날 '골프 회동'은 김종인 대표가 일주일 전 쯤 원내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들에게 골프라운딩을 제안해 성사됐다.

20대 국회의 본격 개원을 앞두고 3당 원내지도부 간 친목을 도모하고 향후 협상에서의 협치를 강조하기 위한 자리였다는 것이 정치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3당 원내지도부들도 "친교도 다지면서 20대 국회를 잘 운영해 보자"고 입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날 골프라운딩에서도 실수를 하면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멀리건'을 서로 주고받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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