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일표 "법사위원장 경선 불출마…후반기 2년 맡을 것"

[the300]"중진들 경쟁 치열, 소신에 안 맞고 화합에 역행"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법관(이기택)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1차 전체회의에서 새누리당 간사로 선임된 홍일표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5.8.18/뉴스1
홍일표 새누리당 의원(3선)이 20대 국회 전반기 법제사법위원장 경선에 도전하지 않기로 했다. 홍 의원은 12일 입장자료를 통해 "후반기 2년간 위원장을 맡기로 하고, 전반기 법제사법위원장은 양보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내 3선 이상 중진 의원의 상임위원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양보와 타협 없이 흘러가는 모습을 계속 국민들께 보여드리는 것은 평소 생각해 오던 정치문화 개선, 당내 화합에 오히려 역행하는 것"이라며 "더구나 전·후반기 우선 순위를 가지고 소모적인 경선까지 치르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봤다"고 말했다.

당초 법사위원장엔 홍 의원 외 권성동·여상규 의원이 도전해 3파전이 벌어졌다. 이로써 권성동 여상규 두 의원이 경선을 치르거나, 전반기 2년을 1년씩 번갈아 맡는 절충안이 거론된다. 새누리당은 13일 오후 본회의를 열기 전 의원총회에서 상임위별 위원장 후보를 결정한다.

홍일표 의원은 18~19대국회 4년간 법사위에만 있었고 19대 국회엔 법사위 여당 간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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