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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교육이 사교육을 극복하려면'이란 주제로 열린 9차 정책역량강화 워크숍에서 강사로 나선 이기정 교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6.6.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민의당 정책역량강화 워크숍에서 초중등교사의 교무행정을 금지하도록 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교사가 행정업무에 치중한 나머지 제대로 된 공교육을 실현할 여유가 없다는 지적이다.
'교육을 잡는자가 대권을 잡는다'의 저자 이기정 미아고 교사는 1일 국민의당 정책 워크숍의 1일 강사로 나서 "교무행정중심의 학교제도와 학교문화를 철저하게 수업을 중심으로 한 교육중심의 제도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초중등교육법 20조를 개정해서 교사는 학생교육에 전념하기 위해 일체의 교무행정 개입하지 않는다는 부분을 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사는 "학교는 교육기관인가 행정기관인가 라고 물었을때 교육기관이라고 말하기 부끄럽다"며 "학생을 가르치는게 제일 중요하고 이를 중심으로 조직체계 짜지고 인센티브 시스템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승진제도 등 인센티브 시스템이 교실에서 수업을 엉터리로 하더라도 주류로 편입될 수 있고, 수업을 잘하고 학생으로부터 존경받더라도 승진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게 이 교사의 지적이다.
그는 "(행정 중심의) 조직체계를 바꾸려면 교무행정을 전담하는 4만명 가량의 직원이 필요하다"며 "교원 성과급 예산으로 교무행정 인력을 채용하는데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원성과급이 잘 가르치는 데 따른 성과와 무관하게 책정되고 있는 만큼 이 돈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 교사는 현행 교원성과급이 '담임교사냐 부장교사냐'와 같이 직무에 따라 차등 부여하면서 소모적 갈등만 일으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일부 교사는 반대하겠지만 상당수 교사들은 교육에 전념할 수 있다는 면에서 설득이 가능하다"며 "수업 잘하고 존경받는 것이 승진에 영향을 미치려면 교육공무원법 13조를 바꿔 교원능력개발평가 중 학생만족도 조사를 평가에 넣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교육과정이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며 "수준별 학습, 단계별 수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교육을 잡는자가 대권을 잡는다'의 저자 이기정 미아고 교사는 1일 국민의당 정책 워크숍의 1일 강사로 나서 "교무행정중심의 학교제도와 학교문화를 철저하게 수업을 중심으로 한 교육중심의 제도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초중등교육법 20조를 개정해서 교사는 학생교육에 전념하기 위해 일체의 교무행정 개입하지 않는다는 부분을 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사는 "학교는 교육기관인가 행정기관인가 라고 물었을때 교육기관이라고 말하기 부끄럽다"며 "학생을 가르치는게 제일 중요하고 이를 중심으로 조직체계 짜지고 인센티브 시스템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승진제도 등 인센티브 시스템이 교실에서 수업을 엉터리로 하더라도 주류로 편입될 수 있고, 수업을 잘하고 학생으로부터 존경받더라도 승진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게 이 교사의 지적이다.
그는 "(행정 중심의) 조직체계를 바꾸려면 교무행정을 전담하는 4만명 가량의 직원이 필요하다"며 "교원 성과급 예산으로 교무행정 인력을 채용하는데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원성과급이 잘 가르치는 데 따른 성과와 무관하게 책정되고 있는 만큼 이 돈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 교사는 현행 교원성과급이 '담임교사냐 부장교사냐'와 같이 직무에 따라 차등 부여하면서 소모적 갈등만 일으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일부 교사는 반대하겠지만 상당수 교사들은 교육에 전념할 수 있다는 면에서 설득이 가능하다"며 "수업 잘하고 존경받는 것이 승진에 영향을 미치려면 교육공무원법 13조를 바꿔 교원능력개발평가 중 학생만족도 조사를 평가에 넣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교육과정이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며 "수준별 학습, 단계별 수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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