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공정언론특위 구성…공영방송 지배구조개선법 발의

[the300]총괄간사 김성수…방송개혁법 9월 정기국회때 제출

정영일 기자 | 입력 : 2016.06.01 10:02

↑더민주로고/사진=머니투데이DB

더불어민주당이 방송개혁 이슈를 담당할 공정언론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과 관련된 법안을 이달안에 내기로 했다.

더민주는 1일 오전 비상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12월까지를 활동시한으로 하는 공정언론특위를 구성키로 의결했다. 위원장은 앞으로 선출될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당 간사가 맡기로 했다.

총괄간사는 김성수 의원, 위원은 최명길 권미옥 의원으로 구성됐다. 위원은 미방위 소속 의원이 확정이 되면 추가 선임한다는 계획이다. 실무단장은 안정상 미방위 수석전문위원이 담당키로 했다.

특위는 우선 이달 말까지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과 관련된 법안을 제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8월말까지 공청회와 간담회, 공개토론회 등을 거쳐 방송 개혁 관련법을 만들어 9월 정기국회에 당론법안으로 제출키로 했다.

박광온 당 수석대변인은 "언론종사자들이 국민의 편에서 긍지를 갖고 종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된다"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완성시키고 확고히 뿌리내리게 하기 위해서 반드시 공 정언론을 실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판단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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