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김종인 대표의 저출산 극복 연기금 활용 방안, 환영"

[the300]여권 인사로 야당 정책에 이례적 공감…"경기도도 청년 임대주택 등에 국민연금 활용 정부와 협의"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6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스타트업 캠퍼스 총장 취임 및 비전선포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2016.5.2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연금 잉여금을 저출산 위기극복에 활용해야 한다고 밝힌데 환영의 뜻을 표했다. 여당 출신 인사로 야당 정책에 공감을 표시한 것으로 이례적이다. 남 지사는 경기도에서 여야가 함께 머리를 맞대 도정을 펴는 연정을 실시하고 있다.

남경필 지사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종인 대표의 저출산 위기극복을 위해 연기금을 활용하자는 의견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도도 이미 시행하고 있는 청년 임대주택 '따복하우스'와 '따복 어린이집' 사업 확대를 위해 정부와 국민연금 활용 방안을 협의한 바 있다.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논의해 갑시다"라고 제안했다. 

김종인 더민주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지금 무엇보다 시급한 것이 출산율을 높여 인구구조를 정상화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국민연금의 공공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우리 국민연금은 500조 원 이상의 잉여금 갖고 있다"며 "이를 공공임대주택과 어린이집 등에 투자해 직장을 가진 여성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시설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 법안
  • 팩트체크
  • 데스크&기자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