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조선업'…민생행보 경쟁 나선 여야, 앞다퉈 거제行

[the300]23일 새누리·더민주 거제 조선업계 현장방문…국민의당, 부산서 최고위 개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야드 모습.(대우조선해양 제공)/사진=뉴스1

여야 지도부가 오는 23일 조선업계가 밀집해 있는 경남 거제를 방문한다. 최악의 경영난으로 구조조정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조선업의 위기 속에서 정치권이 본격적인 민생행보 경쟁에 돌입한 모습이다.

22일 새누리당에 따르면 정진석 원내대표와 김광림 정책위의장 등 원내지도부, 오는 23일 경남 거제 대우조선소를 방문한다. 경영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기업 구조조정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거제 상공회의소에서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 간담회도 열기로 했다. 지역 경제를 책임지는 대표 산업이 어려움에 처하면서 지역경제가 동반침체에 빠지고 있는 만큼 소상공인들의 고충을 듣기 위한 행보다.

더불어민주당도 김종인 비대위 대표와 변재일 정책위의장 등 원내지도부가 같은날 거행되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기 앞서 거제 대우조선해양을 방문한다. 더민주는 대우조선해양 노조, 대우조선과 삼성조선 협력사 대표단, 대우조선 경영진 등과 각각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국민의당 역시 이날 부산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지역경제현안 간담회를 개최한다. 조선업의 위기가 부산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보겠다는 취지다. 정의당 역시 국회의원 당선인들의 거제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여야는 부산경남 지역 민생경제 챙기기 행보를 한 뒤 같은 날 오후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행사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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