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상임위 18개 유지할 것, 분리-통합 계속 논의"

[the300]3당 원구성 실무협상, 교문위 분할 등 상임위 개편안 쟁점될 듯

새누리당 김도읍(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박완주(왼쪽), 국민의당 김관영 여야 3당 원내수석부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각 당이 제시한 쟁점 법안 처리에 대한 조율과 원구성 협상을 하기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6.5.15/뉴스1
국회의 3개 교섭단체 정당이 19일 원내수석부대표간 원구성 실무협상을 갖고 상임위원회는 현행대로 18개를 유지하는 데 합의했다. 하지만 일부 상임위의 분할 또는 통합 등 그 방안에는 이견을 보였다. 

김도읍 새누리당 원내수석,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원구성은 국회법이 정한 기한 내에 가급적 처리하고 상임위 숫자는 19대 국회와 같이 18개를 유지한다는 두가지 합의"라고 밝혔다. 

18개를 유지하되, 일부 상임위를 쪼개거나 합치는 방안에는 이견이 있어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날 협상엔 교육문화체육관광위를 교육과 문화체육관광위로 분리하거나 문화체육 분야와 여성가족위원회 통합안이 제시됐다. 예산결산특위와 정보위를 현재 겸임 위원회에서 전임 상임위로 바꾸거나 윤리특별위를 성격이 겹치는 국회운영위에 통합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대개 야권의 요구다. 

김도읍 원내수석은 그러나 "새누리당은 교문위 분리, 예결위 정보위 전임 상임위화, 윤리위-운영위 통합안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이라며 "두 야당에서 제시했기에 앞으로 실무 협상에서 논의해보겠다"고 말했다. 

또 "국회의장단 구성과 관해서는 3당 원내대표가 논의했던 것으로 알지만 구체적 내용은 저희에게 전달 안 했다"며 "그밖의 원구성에 관해서는 3당 원내수석에게 모든 것을 일임했다"고 말했다.

박완주 더민주 원내수석은 "3당 수석은 원내대표들이 말한 것처럼 속도를 내서 법정시한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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