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총선 후 당 '리뉴얼'…박선숙등 원내외 인사 일신

또한 김성식 국민의당 최고위원이 정책위의장을 맡으면서 한 자리가 비게 된 최고위원과 지난 2월 만들어진 당 정책연구원인 국민정책연구원장 등도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창당 후 계파별 배분으로 대변인 수가 6명에 달했던 것도 정상화될 전망이다. 당선인이 수석 대변인을 맡고 남녀 대변인 1인씩 3인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원내 진용도 새롭게 꾸민다.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와 김성식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은 원내 대변인과 원내부대표단, 정책위 산하 정책조정위원장 등을 확정하고 20대 국회 체제로 들어갈 예정이다. 원내 인사의 경우 국민의당 소속 국회의원이 38명에 불과해 대부분의 의원들이 원내 당직에 임명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원내지도부 구성을 완료한 후 9일이나 10일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와 회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