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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갤럽 |
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의 5월 1주차(2~4일) 주간 조사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33%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2%였다.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3%p(포인트) 올랐다. 4월 3주차 조사에서 29%를 기록하며 취임후 최저치를 나타냈던 데서 2주 연속 회복세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도 19%p차로 좁혀지고 있다.
긍정평가 이유에는 '외교·국제 관계'가 25%로 가장 높았다. '열심히 한다·노력한다'가 지난주 대비 4%p 하락한 16%를 기록했고, '대북·안보 정책'도 지난주보다 5%p나 떨어진 6%를 기록했다. 부정평가 응답자들은 지난주에 이어 '소통 미흡'을 가장 높게 꼽았다. '경제 정책'이 지난주보다 3%p 오른 15%를 기록했다. '국정운영이 원활하지 않다'는 대답도 9%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회복세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지지율이 모두 하락했지만 국민의당 하락폭이 더 컸다.
새누리당은 32%로 전주 대비 2%p 상승했다. 더민주는 2%p 하락했고, 국민의당은 5%p 하락했다. 총선직후 25%까지 치솟았던 국민의당 지지율은 2주 연속 하락하며 총선 전 지지율 수준으로 회기했다. 정의당은 지난주 조사와 같았고, 무당층 비율은 5%p 늘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전국 성인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을 23%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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