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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5일 서울 오후 용산구 소재 한 영화관에서 북한의 실상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태양 아래' 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소재 영화관에서 국가유공자 및 가족, 탈북민 가족 등 5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일반 관객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태양 아래는 러시아 영화감독 비탈리 만스키가 실제 북한을 방문해 직접 촬영한 작품이다. 당초 김일성 전 북한 주석의 생일 기념행사 준비 과정을 다룬 작품을 위해 오디션을 통해 주인공을 선발한 감독은 이 주인공의 일상이 모두 북한 당국에 의해 조작됐음을 알게 된다. 감독이 북한 당국의 통제 속에서 살아가는 평양 주민들의 실상을 담은 이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든 배경이다.
태양 아래는 러시아 영화감독 비탈리 만스키가 실제 북한을 방문해 직접 촬영한 작품이다. 당초 김일성 전 북한 주석의 생일 기념행사 준비 과정을 다룬 작품을 위해 오디션을 통해 주인공을 선발한 감독은 이 주인공의 일상이 모두 북한 당국에 의해 조작됐음을 알게 된다. 감독이 북한 당국의 통제 속에서 살아가는 평양 주민들의 실상을 담은 이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든 배경이다.
박 대통령의 이 영화 관람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북한의 어린이들에 대해 보다 관심을 갖고자 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며 "특히 북한 어린이들의 실상과 북한 인권에 대해 생각해 보고 통일된 한반도에서 남북한 어린이들이 동심을 잃지 않고 행복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를 바라는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홍용표 통일부 장관과 새누리당 비례대표 당선인들도 지난달 27일과 이달 3일 영화 태양 아래를 각각 관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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