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당이 4·13 총선 관련 일정을 마무리하고 21일 본격적인 임시국회 체제로 들어간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지도부는 이날 각각 원내대책회의와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최고위원회 회의를 각각 열고 4월 임시국회 대책 등을 논의한다.
3당은 임시국회 기간 동안 무쟁점법안을 최대한 처리해 19대 국회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주요 법안에 대한 각 당의 입장 차를 좁히는 것이 과제로 떠올랐다.
특히 부실기업 구조조정 방안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면서 이들 정당 모두 선제적인 구조조정을 위해 정부와 정치권이 유기적으로 협조할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새누리당은 여야정 정책협의체를 구성해 구조조정 방안을 논의하자고 제안하며 3당 간 정책공조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기업 구조조정 문제와 함께 노동개혁 문제를 다뤄야 한다는 새누리당과 달리 두 야당은 별개의 사안이라고 선을 긋고 있어 세부내용에 대한 합의를 이뤄낼 수 있을 지 미지수란 지적이 나온다.
그러나 기업 구조조정 문제와 함께 노동개혁 문제를 다뤄야 한다는 새누리당과 달리 두 야당은 별개의 사안이라고 선을 긋고 있어 세부내용에 대한 합의를 이뤄낼 수 있을 지 미지수란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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