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총선표, 기호2번으로 모아달라…새누리 폭주 막아야"

[the300]11일 경기도당서 대국민 성명…"1당 독재국회 성립 위기"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11일 서울 강남구 선릉역사거리에서 투표참여 캠페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이틀 앞둔 11일 “‘표’를 기호 2번 더불어민주당으로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도 수원 도당회의실에서 대국민 성명을 통해 “더불어민주당만이 새누리당의 폭주를 막고, 대한민국의 경제를 살릴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이번 총선의 분명한 민심은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의 심판이지만 오히려 그들이 이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1당 독재국회가 성립될 수 있는 심각한 위기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1당 독재국회‘가 현실화 되면 정권교체의 길은 더욱 험난해 진다”며 “강력한 야당이 존재하지 않으면 국민을 무시하고 조롱하는 새누리당 ’배신의 경제’를 막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번 총선에서 저희들에게 마음이 안드는 부분이 있어도 투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부족하더라도 저희에게 그 폭주를 막을 기회를, 싸울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단일한 표심으로 새누리당을 심판할 힘을 만들어 달라. 망설이는 한 표 한 표가 모여야 정권교체의 길이 넓어진다”며 “지금은 새누리당 1당 독재국회 저지가 정체절명의 목표”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정권교체만이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정권교체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 틀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며 “수권정당 준비와 함께 당 대선주자들의 아름다운 경쟁을 통해 최적의 대통령 후보를 만드는 일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우리에게는 문재인 전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손학규 전 대표, 안희정 지사, 김부겸 후보, 이재명 성남시장 등 기라성 같은 잠재적 대권주자들이 있다”며 “더욱 커지고 혁신한 더불어민주당 안에서 이들이 잘 성장하고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정권교체를 현실로 만들 수 있는 힘은 기호 2번에게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해 달라”며 “가짜 야당이 아니라, 진짜 야당을 뽑아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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