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병 치료 못하면 의사 바꿔야…새누리 엉뚱한 치료"

[the300]9일 대전 서구갑 박병석 지원유세…"박병석, 충청 대망론 인물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8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 홈플러스 앞에서 열린 김민철 의정부시을 후보 지원 유세 중 유권자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9일 정부와 새누리당의 경제 정책 및 공약과 관련, “우리 경제는 경기변동 수단으로만 해결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대전 서구에서 진행된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후보(서구갑) 지원 유세에서 “우리 정부와 여당은 현 경제상황이 어떤 처지인지 인식이 안 돼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병원에 가서 치료받을 때 의사가 병명을 정확히 판단해야 제대로 된 처방을 할 수 있고, 그 처방에 따라 투약이 돼서 병이 낫는 이치와 같다”며 “만약 치료가 안되면 방법이 무엇이 있나. 의사 바꾸고 그 병원을 다시 찾지 않는 것이 병 치료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마찬가지로 경제상황을 제대로 진단하지 못하고 엉뚱한 치료를 해서는 나을 수 없다”며 “고 덧붙엿다.

김 대표는 “최근에 새누리당이 처방이라고 내놓은 것 봐라. 한국형 양적완화”라며 “무슨 뜻이냐면 중앙은행이 돈 찍어서 대기업에게 주면 대기업이 실업을 해소할 수 있다는 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는 대기업 생존을 위한 양적완화다. 서민생활과 우리 경제 활성화와 별다른 관계가 없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 관료 출신 정치인이라는 사람들이 계속 부르짖는 것을 무슨 신약 발표한 것처럼 발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은 경제 문제 그대로 인식하고 고치기 위해 경제정당으로 변모, 수권정당이 돼서 반드시 서민과 중산층,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위한 새로운 경제틀을 짜겠다고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대표는 “(대전 서구갑 후보인) 박병석 의원이 이번에 당선 되면 5선이다. 그러면 국회 의장도 할 수 있고 국무총리도 할 수 있게 된다”며 “박 후보를 앞으로 충청 대망론도 말씀할 수 있는 인물로 키워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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