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진영, 정책적 소신 다르면 방향 바꿀수 있다"

[the300]용산서 중앙선대위 회의…"DJ정부가 경제위기 수습"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광주경제살리기 특별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6일 새누리당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긴 후 용산에 출마하는 진영 의원에 대해 “사람이 정책적 소신과 다르면 얼마든지 방향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 진영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된 중앙선대위회의에서 “흐릿한 사람들이나 무슨 여당 갔다가 야당 갔다가 하느냐는 소리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진영 후보는 제 기억으로 우리나라 각료 중 대통령과 정책적 견해 차를 보이면서 사퇴를 한 유일한 사람”이라며 “박정희 대통령 이래로 자기 스스로 정책적 상황이 달라 나간 예가 없다”고 말했다.

박근혜 정부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이었던 진영 후보는 당시 기초연금을 국민연금 가입기간과 연계하려는 청와대의 방침에 반발하다 자진 사퇴했다.

김 대표는 “진영 후보가 용산에서 100% 당선 되리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대표는 이날 현 경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정당이 더불어민주당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총선을 맞이해 새누리당이 기껏 새로운 공약처럼 내세운 게 양적완화”라며 “우리가 왜 IMF를 당한 줄 아나. 새누리당 전신인 민자당이 경제활성화라는 미명하에 지나치게 돈을 풀어 재벌들로 하여금 과잉 부채, 과잉 투자를 낳게 해서”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지금 우리 상황이 또 그런 방향으로 가고 있지 않나 우려스럽다”며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일본과 비슷한 상황으로 돌입하는 현재 한국경제를 누가 고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김 대표는 “IMF를 끝내고 이 정도로 수습한 게 김대중 정부의 수습 방안이었다”며 “당시 김대중 정부 하에서 벤쳐기업 육성되고 그나마 우리가 먹고 사는 IT산업이 크게 발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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