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이혜훈이 살아돌아오라며 울더라"

[the300]5일 통화 내용 공개…"유승민 형님 모시고 큰 일 하게 해 달라"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3월31일 경남 창녕군에서 열린 무소속 조해진 후보 선거유세에 유승민 후보와 박찬종 변호사가 참석했다. 사진=뉴스1.
서울 서초갑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나선 이혜훈 후보가 공천에서 탈락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조해진(경남 밀양·창녕·의령·함안) 후보에게 "살아 돌아오라"며 눈물로 응원한 것으로 5일 전해졌다.

조 후보는 이날 오전 경남 함안 칠원읍 선거 유세 도중 "갑자기 어제 친구 전화가 생각났다"며 "서초갑에서 출마해 천신만고 끝에 경선에서 새누리당 후보가 된 이혜훈 (후보의 전화였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이 후보는) 마산 제일여고 출신이고 서울대 경제학과, 유승민 전 원내대표 후배이고 저에게는 신앙, 우정 아래서 정말 친한 친구"라며 "이 후보가 '해진아, 나는 어찌하든지 살아 돌아갈 것 같은데 네가 걱정이 된다. 내가 눈물이 난다'고 하면서 전화기에 대해 제 앞에서 울었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그래서) '니 어떻게든 살아야 된데이, 우리 살아서 돌아가 할 일이 많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일 다할게'라고 얘기했다"며 "친구 혜훈이하고 저하고 손잡고 다시 국회 돌아가서 자랑스런 형님, 대한민국 미래 지도자 유승민 형님 모시고 큰 일 하게 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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