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찾은 김종인 "낙수효과는 없다"

[the300]29일 오전 부산시당서 경제살리기 결의대회 진행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가 28일 오후 충북 괴산에서 열린 더민주 경제살리기 충북 국회의원 후보자 연석회의에서 참석자들과 손을 맞잡아 들고 있다.사진=뉴스1.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29일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대비해 부산을 방문, “새누리당이 대기업을 지원해서 그것으로 청년일자리를 해소하겠다는 공약을 (또) 내놨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시당에서 진행된 부산-울산 경제살리기 결의대회에 참석 “새누리당이 지난 8년 동안 대기업 위주 경제정책을 폈지만 결과적으로 청년실업을 해소 했느냐”며 이 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새누리당과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은 전혀 변화를 이룩하지 못하는 모습”이라며 “만약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하는 정책이) 변경되지 않으면 우리 나라 경제의 앞날은 매우 어둡다”고 말했다.

그는 “부산도 울산도 경제 활력을 잃고 있는데,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느냐 하면 여당 일색의 의원들 때문”이라며 “공천만 받으면 무조건 당선이 된다는 사고방식으로는 지역발전을 할 수 없다는 걸 부산-울산 시민들이 확실히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8년 경제실책이 있었음에도 반성 없이 과거와 똑같은 방식으로 가면 경제를 살릴 방법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 대표는 정부와 여당의 경제정책을 상징하는 낙수효과도 정면으로 비판했다. 그는 “낙수효과가 없다는 미국의 상황을 단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최근의 샌더스 열풍”이라며 “모든 사람이 경제성장의 결실을 나눌 수 있는 포용적 성장을 못하면 아무리 강력한 국가도 사회 불안을 면치 못해서 (낙수효과를) 시정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경제 전반 정책을 검토하고 국민들이 겪는 모든 것을 참조해서 내세운 게 더불어성장”이라며 “더불어성장이 포용적 성장을 의미한다. 포용적 성장을 잘 해 나가려면 경제민주화가 뒷받침 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에 많은 지지를 보내주면 현 정부도 반성하고 경제정책이 변할 수 있다”며 “내년 대선에서 기필코 집권정당으로 변모해 각종 경제정책을 실현할 때 한국의 미래가 있다”고 말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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