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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전경/ 사진=뉴스1 |
최근 정부 고위 인사 등을 대상으로 발생한 북한의 사이버 공격에 대해 청와대는 9일 "(정부 차원에서)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해킹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정 대변인은 "북한의 전방위적 위협이 계속되고 있다"며 "하루빨리 사이버테러방지법 제정안이 통과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이버테러방지법 제정에 따른 국가정보원의 과도한 권한 확대 우려 등에 대해선 "(국정원의 권한 행사는) 법률에 의해 이뤄지는 것인 만큼 우려할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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