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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서울 마포구 국민의당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모두발언 하고 있다. 김한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안철수 공동대표가 말씀하신대로 통합적 국민저항체제가 꼭 필요한 시점이 바로 지금이라고 생각한다"며 야권 통합 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016.3.7/뉴스1 |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지난 6일 더불어민주당과의 통합 논의를 거절한 것에 대해 온라인 여론은 3명중 2명은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관인 리비(LEEVI) 지난 7일 하루동안 안 대표의 통합 및 연대 불가 선언에 대한 온라인 반응 7834건 중 '안철수'라는 단어가 포함된 문장 1137개를 분석한 결과 누리꾼의 65%가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냈고 35%가 긍정적 반응이었다.
부정적인 반응의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안 대표의 정치적 판단 부족하다 34.2% △실망 토로 (강한 부정) 16.1% △새누리당 이득 언급 11.9% △야권 분열 7.8% △ 아쉬움 토로 (약한 부정) 4.1%순이었다. 부정적 입장을 밝힌 반응의 주요 키워드는 "분열된다", "이득 준다', '잘못 판단' 등이었다.
긍정적 반응에는 안 대표에 대한 지지·호감 표시(응원한다, 지지한다, 옳다. 힘내라 등)가 38.5%로 가장 높았다. 안 대표의 참신·개혁성과 진심을 기대하는 의견(참신하다, 진심이 느껴진다, 개혁 희망)이 12.5%로 뒤를 이었다. 안 대표가 차기 대권 주자로 유력하기 때문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6.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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