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朴대통령 3·1절 기념사에 "네탓 일관"

[the300]"안보와 민생의 위기를 정치권의 탓 돌려 대단히 유감"

김한길 국민의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일 오전 서울 마포구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2016.3.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근혜 대통령의 3·1절 기념식 연설에 대해 국민의당은 "역사적 사명 대신에 또 '네 탓'으로 일관됐다"고 비판했다.

김희경 국민의당 대변인은 1일 논평을 통해 "안보와 민생의 위기를 정치권의 탓으로 돌려버린 것은 대단히 유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국민 여러분의 진실의 소리가 필요하다"며 테러방지법 통과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 대변인은 "박 대통령은 국민들이 스스로 일어선 3·1 운동 정신과 달리 관제서명운동을 '진실의 소리'로 둔갑시켰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대통령으로부터 듣고 싶어 하는 '진실의 소리'는 정부가 경제실정과 안보위기에 따른 책임을 인정하고, 위기 극복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으자는 호소"라고 말했다.

또 "정부는 일본을 따라가는 국정교과서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한 한일 합의 등에서 보인 어처구니없는 태도의 변화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우리당은 3·1 운동의 정신을 계승해 경제·안보·민주주의·정치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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