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박지원, 박영선 행사 참석…복당 가능성은

[the300]국회 법사위 '朴남매' 인연…바둑 이세돌도 참석 '눈길'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과 무소속 박지원 의원/박영선 의원실 제공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4일 지역구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무소속 박지원 의원이 이 행사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박지원 의원은 저축은행 수수 의혹 관련 대법원이 무죄취지 파기환송한 뒤 원 소속인 더민주당 복당 가능성 등 거취가 주목 받고 있다.

박영선 의원은 당 구로을 지역위원회에서 당원필승 결의대회를 열고 "이제 구로를 서울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모두가 함께 힘차게 도와달라"고 말했다. 그는 "8년 전 구로에 처음 와서 한 '구로의 가치를 두 배로, 자부심을 두 배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며 "어느덧 구로가 서남권의 중심 도시가 됐다"고 자평했다.

박지원 의원은 축사에서 "박남매의 박오빠가 왔다"며 "박영선이 대한민국의 더 큰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달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국회 법제사법위에서 함께 존재감을 드러내 '박남매'로 불렸다.

박지원 의원은 앞서 23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에서 입당 제의가 온다"며 "저 역시 당을 택하는 것이 선거에 유리하다는 것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정치권에선 더민주 우윤근·김기식 의원 등 현역 10여명과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 등 당 비상대책위·선거대책위 인사들이 참여했다. 문화계에서 박영선 의원과 친분이 있는 배우 박상원, 바둑기사 이세돌 9단도 참석했다. 박영선 의원이 기자 시절 이세돌 9단을 인터뷰한 인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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