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의장-여야 대표, 테러방지법 끝장토론 해야"

[the300] "테러방지법은 필요…인권·프라이버시 침해 우려는 법적 통제 돼야"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 / 사진=뉴스1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24일 테러방지법 처리를 두고 야당이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에 나서는 등 여야 대치가 길어지는 것과 관련해 "국회의장과 각 당 대표가 합의를 도출할 때까지 끝장토론을 시작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안 공동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는 지금이라도 주어진 대화공간 속에서 문제해결의 길을 찾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의당도 적극 참여해 중재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그것이 무한대치를 풀 수 있는 해법이다. 필리버스터를 끝내고 대테러방지법을 합리적으로 수정해 합의 통과시키고 선거구획정안도 통과시킬 수 있는 방안"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안보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는 상황에 국회는 대테러방지법을 둘러싸고 다시 어떤 문제해결 능력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며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여당과 막아서는 야당의 모습은 19대 국회 내내 국민을 실망시킨 무능함 그 자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안 공동대표는 "우리당의 입장은 분명하다. 안보에 대해선 초당적 협조가 필요하다. 테러방지법은 필요하다"면서 "그러나 역사적으로 고통스러운 경험을 한 우리 국민의 인권과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도 적절한 법적 통제권을 통해 충분히 법안에 반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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