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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안보상황 점검 긴급 당정 협의에 앞서 통화를 하고 있다.새누리당과 정부는 이날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따른 정부의 개성공단 전면 중단 등 한반도 안보위기 속에서 사드(THAD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논의했다. 2016.2.18/뉴스1 |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전날 국회 경내에서 발견된 삐라를 들어보이며 "삐라에 보면 '이북의 수소탄'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북한에서 쓰는 표현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에서 보낸 게 아니라 국내 불순분자들이 만들어 배포한 것 같다"며 "북에서 보낸 것인지 남남갈등을 노린 국내 불온세력이 뿌린 거 아닌지 관계당국에서 철저하게 조사를 해줘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전방에) 특이점, 북한 동향 없다고 했는데 땅굴로 이동할 수도 있다고 제기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나 "국방부는 지금도 탐지하고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땅굴은 발견 안됐다는 보고가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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