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개성공단 중단, 선거 영향 없을 것 기대"

[the300]12일 선대위-비대위 연석회의 발언…"단순 찬반 문제 아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선거대책위원회 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개성공단 전면 중단이 총선에 미칠 영향에 대해 "선거에 크게 작동할 수 없다는 인식을 (국민들이)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선대위-비대위 연석회의에서 "최근 사태(개성공단 전면 중단)를 겪으면서 우려하는 것은 국면을 안보 불안에 떨게 해서 혹여 정치적 이득을 얻을 수 있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정부와 여당이) 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실제로 안보문제는 우리나라 혼자 취할 수 있는 조치가 아니다. 그간 강대국과 연관해서 봐야하기 때문에 단순하게 찬반론으로 끝낼 문제가 아니다"며 "여야 할 것 없이 계속 논의해서 무엇이 가장 올바른 길인지 합의점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개성공단이 생산활동에 들어갈 수 있도록 북한은 전향적인 자세를 취해주길 바란다"며 "우리도 그런 점을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개성공단 중소기업들이 갑작스러운 조치로 소위 정신을 못 차리는 상태"라며 "이 사람들에 대한 경제적인 보상을 어떻게 해 나갈 것인가를 정부가 적극으로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법안
  • 팩트체크
  • 데스크&기자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