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계파안배보다 안철수 최측근 전진배치

[the300]당대표 비서실장에 박인복·전략홍보본부장에 이태규 선임

국민의당 안철수, 천정배 공동대표가 10일 서울 마포 당사에서 열린 참여 인사 발표 기자회견에서 영입한 인사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천 공동대표, 이종덕 예비역 준장, 이성출 예비역 대장, 김만수 예비역 준장, 안 공동대표. 2016.2.1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민의당이 사무총장직에 이어 당대표 비서실장과 전략홍보본부장 등 당 핵심 요직에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 최측근을 전진 배치했다. 

국민의당은 지난 10일 서울 마포구 국민의당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당대표 비서실장에 박인복 전 공보특보를, 전략홍보본부장에 이태규 전 창당실무준비단장을 임명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국민소통본부장에는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 측 이주헌 전 국민회의 사무총장이 임명됐다.

4·13 총선을 대비해 김정현 전 더불어민주당 수석부대변인, 김희경 전 더민주 부대변인, 김재두 전 국민회의 공보팀장을 당 대변인직에 추가 보직했다. 창당준비위원회 단계에서 구성돼 안철수 대표가 위원장을 맡았던 인재영입위원회는 총선까지 유지하고, 위원장직은 안철수 천정배 공동대표가 맡기로 했다.

이와 함께 안보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이날 국민의당에 입당한 이성출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선임했다.

이성출 위원장은 이날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대량살상무기에 대한 대응능력 강화는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라면서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제)의 한국배치 문제는 사드가 한반도 작전환경에 얼만큼 실효성이 있는지에 대한 검증, 비용 문제, 주변국과의 외교적 관계를 충분히 검토해 국익에 부합되게 신중히 결정해야 할 사항"이라고 밝혔다.

통일위원회 위원장에는 앞서 창준위에서 통일위원장을 맡았던 김근식 경남대 교수를 임명했다.

당 민생살림특별위원회 산하 경제재도약추진위원회도 이날 공식 출범했다. 부위원장에는 21세기경제학연구소 최용식 소장이, 자문에는 채수찬 카이스트 교수 등이 참여한다. 위원회는 오는 11일 환율문제 보고를 시작으로 매주 2~3회 경제정책 관련 성과보고를 할 방침이다.

한편 총선 공직후보자 공모는 당초 13일까지였던 접수기간을 설 연휴 등을 감안해 19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국민의당은 이번 주 내 공천 관련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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