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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식 합류에 안철수 "천군만마 얻었다"..관악갑 출마

[the300](상보)관악갑 출마 채비…여권 인사 추가 합류 주목

안철수 국민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1일 오전 서울 마포구 국민의당 당사에서 합류 기자회견을 마치고 인사를 하는 김성식 전 의원에게 박수를 치고 있다. 2016.2.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민의당이 고대하던 김성식 전 의원의 합류로 한숨을 돌렸다. 안철수 국민의당 인재영입위원장은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은 1일 서울 마포구 국민의당 당사에서 김 전 의원과 나란히 서서 김 전 의원의 합류 소식을 직접 알렸다. 안철수 위원장은 "정치가 국민과 민생을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 지 고민하고 이를 입법으로 실현하는 등 정치권에서 만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정치인 중 한 분"이라고 김 전 의원의 합류 의미를 설명했다.

또한 "지금의 기득권 양당 구조가 국민들에게 어떻게 고통을 주는 지, 대한민국 정치구조 변화에 대한 사명감을 가진 분"이라며 "저도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게 해준 분"이라고 그의 합류를 크게 반겼다.

김 전 의원은 "정치는 새판을 짜야하고 경제는 새틀을 짜야한다"며 "정치가 모든 것을 다 해결하진 못해도 국민들이 숨 쉴 공간을 만들어주고 정직하게 희망을 나눠줄 수 있는 대변화가 필요하다"며 국민의당 합류 이유를 말했다.

그는 "수명다한 기득권 양당 구도를 타파할 때만 그 변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해왔고 새로운 정당을 만드는 꿈을 꿔왔다"며 "신당은 정치인들의 움직임 속에서 탄생하는 것이 아니라 낡은 정치를 바꿔보고자 하는 국민들의 열망으로 창당돼 힘있게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안철수 위원장의 '진심캠프'에 참여했던 원년 멤버다. 국민의당 합류가 유력한 것으로 점쳐졌으나 창당준비위원회 발족 후에도 그의 합류 소식이 들려오지 않아 갖가지 추측을 자아내기도 했다. 국민의당 안팎에선 김 전 의원이 4·13 총선을 진두지휘하는 총선기획단장을 맡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돼 왔다. 김 전 의원은 18대 국회 지역구였던 서울 관악갑 출마 채비에 본격적으로 나선 상태다.

이에 대해 김 전 의원은 국민의당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 지 "아직 모른다"며  말을 아꼈다. 합류 시점이 늦었다는 지적에 대해 "창당대회 즈음 합류한단든 공감대가 있었다"며 "신당이 폭넓은 지지기반을 가져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만 말했다.

여권 인사들과 접촉해 함께 당 합류를 준비하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라며 "국민의당이 창당되면 정치 혁신에 필요한 모든 분들과 함께 하기 위한 노력들이 강화되지 않겠느냐. 저 나름대로 작은 역할 하겠다는 것이고 미리 예정돼 있는 것은 없다"고 부인했다.

창당 전 원내 교섭단체 구성을 위한 움직임에 대해서도 "(우물에 와서 숭늉을 찾는다는 속담의) 숭늉에 해당하는 질문같다"면서 "조금더 많은 분들과 상의한 후 생각해보겠다"며 답변을 피했다.

그는 "한국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것이 저의 꿈이었다"며 "신당을 만들어 여기까지 끌고오신 모든 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감사의 뜻을 전한 후 "성원해 준 국민들에게 머리숙여 무거운 책임을 받아들이고 헌신하고 기여해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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