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떠나고 있다, 그러나 만나야 한다"

[the300]탈당후 3지대 야권통합 작업 시사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뉴스1

권노갑 상임고문 등 이른바 동교동계가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한 가운데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원한 비서실장' 박지원 의원도 탈당을 시사했다. 박 의원은 그러나 "분열하면 패배한다"며 제3지대 통합작업에 나설 것임을 암시했다. 

박지원 의원은 12일 머니투데이 더300과의 통화에서 "이미 목포에서 (탈당에 대한) 의견 수렴을 마쳤다"며 "이번주에는 의원들과 조정을 하고 있고 전국의 김대중 세력과 의견을 나눈 후 결심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탈당) 시점은 의원들과 상의를 해봐야할 것"이라며 "김영록 이윤석 이계호 김승남 박혜자 의원 등도 행동을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함께하는 의원들은) 전라북도 의원들이 대부분이고 수도권도 한두명정도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떠나고 있습니다.작년 2월 전당대회에서 떠나는 당이 아니라 모이는 당이 되어야 한다고 했지만 아쉽습니다"라고 썼다. 그는 이어 "그러나 만나야 합니다.분열하면 패배하고 통합단결하면 승리합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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