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진 국민의당 준비위원장 "진보와 보수 양 날개 조화"

[the300]11일 창당준비대회서 만장일처로 선출

안철수 의원과 한상진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창당발기인대회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스1.
한상진 국민의당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은 10일 "이른바 진보와 보수의 양 날개를 잘 조화시키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일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국민의당 창당발기인대회에서 "오늘 제 인생에서 가장 과분한 추대를 받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한 위원장은 창당발기인대회에서 안철수 의원의 추대로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과 함께 공동 위원장에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윤 전 장관은 건강상의 이유로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당은 정치참여의 문호를 활짝 개방하겠다. 모든 폐쇄적, 독단적 이분법을 단호히 배격한다"며 "우리나라 최고의 인재와 전문가들을 모셔오겠다. 삶의 현장에서 능력과 업적이 빼어난 풀뿌리 전문가, 혁신가들을 발굴 양성해 이들이 정계에 진출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 위원장은 "당의 단합과 일치를 위해 정치인과 시민 사이의 적극적 소통을 추구하겠다"며 "누구나 진실과 하해의 과정을 거쳐 모두 국민의당 동지가 되는 길을 활짝 열겠다"고 말했다.

그는 "21세기형 정당조직을 만들겠다. 낡은 권위주의 정당관료제를 배격하겠다"며 "당원과 유권자, 그리고 뜻을 같이 하는 시민이 자유롭게 참여하여 의사결정을 내리는 플랫폼 체제를 갖추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 위원장은 "우리는 산업화와 민주화의 건강한 뿌리를 계승하되 이를 휘감고 있는 무성하게 퍼진 칙칙한 곁뿌리들을 이제 단호히 처내야 한다"며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민생정치, 민생경제의 시대를 여는 중심에 국민의당이 서겠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