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산자 후보자, 전기요금 연료비 연동제 '부정적'

[the300]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인사청문회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산자원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사진=뉴스1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전기요금의 연료비 연동제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피력했다.

주 후보자는 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이진복 새누리당 의원의 전기요금 연료비 연동제를 적극 검토해달라는 질의에 "전기요금은 연료비가 50~60%지만, 그 외 송배전비 등 다른 요인도 있어서 같이 감안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료비 연동제는 원가에서 비중이 높은 연료비 변동분을 전기요금에 자동적으로 반영시키는 제도다. 이 의원은 한국전력이 매년 많은 영업이익을 내고 있음을 지적하며 "연료비 연동제를 체크해서 인하 요인이 있다면 발표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주 후보자는 "한전이 최근에 이익이 많이 나는 부분이 있지만, 그런 부분을 적절히 에너지신산업이나 송배전 시설의 현대화에 써야 될 부분이 있다고 본다"며 사실상 연료비 연동제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드러냈다.

최근 국제유가가 꾸준히 하락함에 따라 국내 전기요금 인하에 대한 요구도 커져왔다. 도시가스의 경우 연료비 연동제로 유가 하락분을 반영해 지난해 수차례 요금 인하에 이어 지난 1일에도 평균 요금 9% 수준을 인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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