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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사진= 뉴스1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오후 북한의 수소탄실험으로 인한 긴급대책회의에서 "북한의 4차 핵실험은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에 대한 중대한 도발"이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절대 묵과할 수 없는 행위"라고 규탄했다.
이어 "안보태세를 더욱 철저히 하고 동맹국 및 6자회담 참여국과 긴밀히 협의해 안보리를 통해 추가 제재조치 등 모든 조치를 다해야 한다"며 "그래야 국민들을 안심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원유철 원내대표 역시 "(이번 핵실험은) 언행이 불일치하는 기만작전으로 이럴수록 안보태세를 튼튼히 해야한다"며 "모든 부처와 관련 기관은 안보태세를 튼튼히해 국민들께서 불안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추가적으로 국제사회와 함께 강력한 대북제재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남-남(南-南) 갈등에 대한 우려 목소리도 나왔다. 서청원 최고위원은 "북한을 온정적으로 봐서는 안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정치권도 여야가 이 문제에 강력히 함께 대응해야 한다"며 "국민들은 남남갈등을 일으킬 수 있는 소지의 언행에 대해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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