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朴대통령 용단' 평가 반기문에 "입 닫고 가만히 있지"

[the300]CBS 라디오 출연 "매듭 안된 상태서 발언, 옳지 않다" 지적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은 5일 한·일 정부의 일본군 위안부 협상에 대해 반기문 UN사무총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용단'이라고 평가한 것과 관련, "입 닫고 가만히 있지. 아직 한일 관계가 완전히 매듭도 안 지어졌는데 그걸 먼저 그렇게 평가하고 나서면 UN사무총장으로서 옳지 않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10억엔이 온 것도 아니고, 소녀상이 왔다 갔다한 것도 아니고 (양국 외교부가) 해석이 서로 다른 것 아니냐"면서 "그런 가운데 (협상 내용에 대해)지지하고 나섰다는 것은 올바른 판단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오히려 일본으로부터 완전히 손 털게 만든 꼴밖게 안 되지 않나"고 강조했다.


'반 총장이 대선을 생각해서 이런 행동을 한게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는 질문에는 "그건 모르겠다. 본인의 생각이니까. 대선이 애들 장난도 아니고"라고 말했다.


최근 자신의 SNS에 '위안부 협상, 뭔가 개운치 않다'고 쓴데 대해서는 "마치 1964~1965년 한일협정때 독도문제를 두고 일본은 일본거라고, 한국은 한국거라고 하면서 서로 (각국의) 주장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식의 협상을 한 것과 똑같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번 합의문을 보면서)아, 이건 잘 못 됐구나. 일본 정부가 완전히 언론플레이를 하겠구나 이렇게 받아들였다"며 "저 처럼 외교관이 아닌 사람도 그렇게 느꼈는데, 외교 전문가들이 얼마나 자기들 좋게 활용하겠나"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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