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지역구 253개안으로 가야"…정의화안 거부

[the300] "경제활성화 법안 직권 상정해야"

김승미 기자 | 입력 : 2016.01.01 11:50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SKT, KT, LGT 등 이통통신사 3사 관계자들과 안심번호를 활용한 휴대전화 여론조사 관련 긴급 회의를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회의를 마친 후 "이번 총선에서 안심번호를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2015.12.3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일 정의화 국회의장이 제시한 현행 지역구 246석안을 유지하는 선거구 획정 기준에 대해 "농촌선거구가 너무 많이 줄기 때문에 옳지 못하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신년인사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246개 안으로 가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여야가 잠정 합의한 안은 (지역구) 253개안"이라며 "그것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국민은 선거구보다 경제가 더 관심사이기때문에 선거구획정보다 경제살리기가 더급하다"며 "위헌으로 간주하는 선진화법에 발목을 잡혀서 국민이 원하는 시급한 경제 관련법안을 우선 야당께서 표결처리하도록 요구하고 그게 안된다면 의장이 직권상정할 것을 다시 한번 요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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