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독단에 빠진 대통령이 외교참사 불러왔다" 朴대통령 사죄 촉구

[the300]더민주 "협상 무효 선언하라" 규탄대회…靑 재협상 거부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안철수 의원이 30일 서울 도봉구 창동성당에서 열린 故 김근태 前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4주기 추모미사에 참석한 뒤 성당을 나서 차량에 탑승해 있다. 2015.12.3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일 위안부 합의와 관련,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소통하지 않고 독단에 빠진 대통령과 정부가 외교참사를 불러왔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사죄를 촉구했다.

안 의원은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합의내용 중) 일부 진전된 부분도 이것(이번 합의)이 마지막이라고 선언함으로써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것이 돼버렸다"며 이같이 평했다.

그는 "역사적 상처는 정치적 선언만으로 최종적·불가역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면서 "하물며 그런 문구를 우리 정부가 요구했다니 국익과 국민은 안중에 없는 언행"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제사회의 조롱을 받는 박근혜 대통령의 외교적 참사는 씻을 수 없는 역사적 패배로 기록될 것"이라며 "대통령은 국민과 위안부 어르신들께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도 이날 본회의 전 국회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협상 무효를 선언하라"며 합의 결과에 대해 수용 불가 입장을 거듭 밝혔다. 더민주는 의원총회에서 합의 무효 확인 및 재협상 촉구 결의안을 당론으로 채택하는 한편 윤병세 외교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내주 제출키로 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재협상 요구를 사실상 거부하며 국민들의 이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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