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내년 1월 13일 입장 표명"…탈당 임박

[the300]

김승미 기자 | 입력 : 2015.12.31 12:00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부의장실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중진 의원들, 당 지도체제 변경 문제 관련 긴급간담회에서 주승용 의원이 생각에 잠겨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석현, 주승용, 김동철, 김성곤, 강창일, 문희상, 유인태, 설훈, 양승조, 원혜영, 김춘진, 오제세, 최규성 의원이 참석했다. 2015.12.1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승용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년 1월 13일 탈당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 의원은 3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입장 표명을 조금 미뤄야할 것 같다"며 "1월 6일 인사청문회와 7일 상임위원회, 8일 본회의 등 국회일정 때문"이라고 말했다.

당초 주 의원은 내년 1월 10일께 의정보고회가 끝나는 대로 탈당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주 의원은 김한길 전 공동대표의 측근 중 한명이며 비노 그룹을 대표하는 호남 진영의 핵심인물이다. 주 의원이 탈당할 경우 김 전 대표의 탈당 결심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목록

최신뉴스

전체기사보기

베스트클릭

  1. 1국민연금 고갈 6년 늦출 뿐인데…"더 내고 더 받겠다" 시민의 선택
  2. 2국민 10명 중 6명 "국민연금, 더 내고 더 받는 방식으로 개혁해야"
  3. 3'더 내고 더 받자' 연금개혁안에…2030세대 여론은 '의외의 반전'
  4. 4[속보]野, 민주유공자법·가맹사업법 개정안 본회의 직회부 단독 의결
  5. 5[기자수첩] 준비되지 않은 전쟁의 대가
  6. 6野 독주로 본회의 직행한 '민주유공자 예우법·가맹점 단체교섭법'
  7. 7트럼프 리스크 대비?…한미 23일부터 사흘간 '방위비' 협상
  8. 8합참 차장, 16년 만에 '별 4개'가 맡는다…육사 출신 강호필 진급
  9. 9尹, 올해 G7 정상회의 초청 왜 못받았나? 7년전에도…
  10. 10"사람 없어 못 싸울 판" 군 인력난…이러다간 조직력 붕괴? 섬뜩한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