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이준식 교육부총리 후보자, 전문 투기꾼 수준…자진 사퇴해야"

[the300]추미애 "인사가 망사"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5.12.23/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정치민주연합은 28일 이준식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전문 투기꾼" 수준이라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전병헌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이 후보자가) 서울에 아파트를 4채나 가지고 있다는 언론의 보도가 있었다. 부동산 시세 차익만 10억에 달한다고 하니 거의 전문 투기꾼 수준"이라며 "자녀의 이중국적 문제와 한국 국적 포기는 국민 교육을 책임지는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으로서 자격이 완벽하게 불합격이고 부적격하다"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전 최고위원은 "만약에 자진사퇴하지 않으면 확실한 검증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아마 본인도 박근혜 정부에도 결과적으로 상처가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추미애 최고위원도 "박근혜 정부의 장관 인사가 정말 실망을 넘어 엉망진창"이라며 "금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추 최고위원은 "교육 수장의 자리에 (앉으려는 후보자가) 자신의 돈을 한 푼도 들이지 않는 무피 투자 방식, 즉 은행 대출을 받아서 전세 보증금으로 집을 4채나 차지했다"며 "실거래가 40억원에 이르는 전문투기꾼이 하는 일을 해온 분이 나라의 교육 수장 자리에 앉히겠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일"이라고 질타했다.

추 최고위원은 "우리나라 학생을 가르쳐야할 교육부 장관이 아이들이 교육을 통한 희망을 가져야 함에도 자신의 두 딸은 장기간 미국 거주를 한다든가, 국적을 포기하고 있다"며 "정말 인사가 망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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