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째 만났지만…여야, 선거구획정 합의 또 불발

[the300]

27일 오후 서울 국회에서 열린 '내년 4·13 총선에 적용될 선거구 획정과 쟁점 법안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2+2 회동'에서 정의화(가운데) 국회 의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5.12.27/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의화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가 27일 이달들어 8번째 회동을 가졌지만 선거구획정 합의에 또 실패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3시부터 6기까지 정의화 국회의장의 주재로 선거구 획정안과 쟁점 법안 처리 담판을 위한 회동을 가졌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이날 회동이 끝난후 기자들과 만나 "잘 합의가 안됐다"면서 "선거구 획정 합의가 전혀 좁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정 의장은 마지막까지 합의가 안되면 현행제도대로 해야지 않느냐는 말씀을 하셨다"며 "어쨌든 새누리당과 지금까지 많은 시간을 들여 논의했지만 새누리당은 합의를 위한 단 한번의 아이디어를 제시한 바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당은 방안을 냈다. 정의당도, 국회의장도 냈다"면서 "하지만 이 순간까지 새누리당은 아무 방안도 제시하지 않았다"고 했다. 

정 의장은 이날 모두 발언에서 선거구 획정안과 관련해 "국회의장으로서의 중재역할은 오늘로써 그 역할을 끝내겠다"며 늦어도 오는 31일 본회의에서 직권상정 할 것이라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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