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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욱 새정치민주연합 윤리심판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윤리심판원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새정치민주연합 윤리심판원은 이날 회의에서 최고위원회의 도중 주승용 최고위원을 향해 '공갈 사퇴' 발언을 해 논란이 인 정청래 의원의 징계 재심 요구안에 대한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2015.8.1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새정치민주연합 윤리심판원이 외부 위원을 구성해 3개월만에 재출범한다.
새정치연합은 23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6명의 중앙당 윤리심판원 외부위원을 임명했다고 유은혜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임명된 외부위원은 임지봉 서강대 교수와 윤정모 소설가, 민경한 변호사, 법안 스님, 조용익 변호사, 한명희 서울시의원 등 6명이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임명된 6명의 위원 외에도 2명의 위원을 추가할 계획이다.
지난 9월 사퇴했던 안병욱 원장은 최근 문재인 대표의 거듭된 요청에 따라 사의를 철회했다.
이로써 정상화된 윤리심판원은 최근 당무감사원으로부터 넘어온 신기남·노영민 의원 사건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새정치연합 당무감사원은 지난 6일 아들의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졸업시험 낙방 구제를 위한 청탁 의혹이 제기된 자당 신기남 의원에 대해 당 윤리심판원에 엄정징계를 요구키로 했다.
또 의원회관 사무실에 카드결제기를 놓고 자신의 시집을 강매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노영민 의원에 대해서도 윤리심판원의 징계를 요구키로 했다.
한편 문재인 대표는 이날 전북도당 위원장과 전남도당 위원장 직무대행을 임명했다. 전북도당 위원장 직무대행에는 최규성, 김춘진 의원이 임명됐고, 전남도당 위원장 직무대행에는 김성곤 의원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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