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여야 지도부 연쇄 접촉…선거구·법안 협상 '잰걸음'

[the300](상보)18일 국회의장·여야 지도부 만남 이어 20일 여야 대표·원내대표 회동

 

정의화 국회의장과 새누리당 김무성,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여야 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20대 총선 선거구 획정 문제 논의를 하고 있다. 2015.12.15/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연말 시한이 다가오면서 선거구 획정, 쟁점법안 처리 등 현안 해결을 위한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18일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가 만난데 이어 20일에는 여야 대표, 원내대표가 다시 회동을 갖고 쟁점 타결에 나선다.


18일 국회 등에 따르면 정의화 국회의장과 김무성 문재인 대표, 원유철 이종걸 원내대표 등 여야 지도부는 전날  저녁 국회의장 공관에서 회동을 갖고 선거구 획정안과 쟁점 법안들에 대한 처리 방향을 조율했다. 


정 의장은 이날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어제 공관에서 (회동을 갖고) 노력을 좀 했다"면서 "점점 교감을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경제법안들을 쟁점 부분을 하나하나 해결해가도록 서로 교감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선 "지금 계속 의논하고 있다"면서 "가능한한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합일점을 찾아가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것 외에 말씀드릴게 없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중재안과 직권상정과 관련해선 "시간을 조금 가지는 수 밖에 없다"면서 "계속 검토는 하고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구체적인 성과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 일정이나 절박성 등등에 대해서 공감대를 형성해나가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성수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어제 공관 미팅은 정 의장의 생일(12월18일) 축하를 겸하는 자리였다"면서 "쟁점법안, 선거구 관련해 논의했는데 열심히 하자는 합의 외에는 의견차를 전혀 좁히지 못했다"고 말했다.  


 여야는 연말까지 시한이 촉박한 만큼 다양한 형태의 접촉을 이어갈 예정이다. 20일에는 여야 대표, 원내대표가 만나기로 했고 오늘 내일 중 여야 원내대표도 회동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원 원내대표는 "일요일(20일) 오후 3시 양당 대표, 원내대표가 만나거나 국회의장까지 포함해서 만날 예정"이라며 "이따 이종걸 원내대표도 또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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