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 탈당 문병호·황주홍·유성엽 "단일 신당 대오 결성하겠다"

[the300]내년 총선 반노 반박 대항해 중도개혁신당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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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왼쪽부터), 문병호, 유성엽 의원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탈당을 선언하고 있다.이들은 안철수 의원측에 합류, 신당 창당 등에 나설 전망이다. 2015.12.17/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정치연합 문병호(인천 부평갑) 유성엽 (전북 정읍) 황주홍 (전남 장흥 강진 영암) 의원은 17일 "새로운 정치세력을 만들어 야권을 재편하겠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이들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변화와 혁신,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게 불가능하다는 걸 알면서도 당에 남아 무기력하게 있을 수는 없다"며 "새정치연합을 떠나 모든 분들과 힘을 모으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향후 안철수 신당을 향하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세 사람이 행동을 통일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면서 "다만 어떤 길을 가는 것이냐는 대해 충분히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며서 "안철수 신당을 비롯해 박준영, 박주선, 김민석, 전동영, 천정배 등과 노력을 기울여 하나의 단일 신당 대오를 건설하겠다"면서 "중도 개혁을 지향하는 모든 세력을 하나로 묶겠다"고 강조햇다.

이들은 내년 총선 전망에 대해 "불통이라는 점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문재인 대표나 똑같다"면서 "반노(반노무현)과 반박근혜(반박근혜)의 정서가 강하 흐르기 때문에 합리적 중도 지향하는 세력에 제1세력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난 13일 안철수 의원이 탈당하겠다고 선언한 후 현역 의원으로서는 처음이다. 다음은 일문 일답이다

▷향후 안철수 신당과 함께 하는 것이냐
문병호 = 그 부분은 행동을 통일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앞으로 어떤 길을 가는 것이냐는 충분히 논의를 거쳐 구상한 다음 발표하겠다. 

황주홍 = 저희가 구상한 것은 신당의 단일 대오 건설에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 신당에 안철수 박준영 박주선 김민석 정동영 천정배 있으시잖아요. 이들과 한데 노력을 기울여 하나의 단일 신당 대오를 건설하는 것이 저희들의 과제다.
 
유성엽= 중도개혁을 지향하는 모든 세력을 무리 없이 하나로 묶어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자는 뜻이 있다. 뜻과 노선을 같이 하는 분을 폭넓게 묶어내는 게 우리의 주된 역할이다. 

황주홍 = 이 문제가 쉽게 풀리지 않을 수 없다. 확실한 대의명분과 지지자들의 뜨거운 요청이 있어 종국적으로 어렵지 않게 단일 대오 구촉할 수 있으리라 낙관한다.

▷향후  신당 세력은 어느 규모?
문병호 = 탈당 규모는 1차로 5-10명 될 것이라 말씀 드렸는데 실제로 현실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주말까지. 기다려 보면 추가 탈당 나올 수 있다. 연말 전후로 20명 교섭단체 구성, 무난하게 될 것 같다.

황주홍= 이번 주말 또는 다음주 몇명 추가로 당 떠나는 분들에 있게 될 것이다.

▷신당을 만들 것인가?
황주홍= 우리 셋이 어렵게 먼저 길을 내는데 '철의 삼각동맹 협력체제' 만들자고 했다. 아이언 트라이앵글 강렬하게 삼총사로 우리끼리 흔들림 없이 의견을 모아 앞으로 신당 단일 대오를 만들 것이다. 안철수 의원도 동의헤 문제는 없을 거로 본다. 

▷애초 지난 화요일에 탈당하려고 했는데 지역구 의견 수렴해보면 어떤 의견을 들었는지 
유성엽 = 오늘 전북지역 신문에서 정당예상지지도의 발표를 보면 새정치보다 신당의 지지가 두 배 이상 높게 표현됐다. 제 지역구 정읍에서 핵심 당원들의 의견 수렴이 있었다. 대부분 시민들이 빨리 (당을) 나가지 뭐하고 지금까지 있었느냐는 반응이었다. 새로운 정치 질서 구축에 대해서 간절히 원하는 것이 확인됐다.

황주홍 = 저는 그제 어제 해서 영암, 장흥, 강진 등  200-300명 오셨고 도당에서 200명가까이 오셨다. 물론 약간 우려가 없었던 건 아니지만 절대 다수에 오신 분들이 '틀림 없이 잘 될 것이다' '우리도 함께 이 대열에 합류해서 동참하겠다'는  많은 격려를 받았다

문병호 = 저는 수도권이기 때문에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핵심당원과 논의하는 자리에서 이렇게 답변했다. "내년에 뱃지를 달고 대선에서 지는 길고, 내년에 뱃지를 못달고 대선에 이기는 길에 있다면 후자를 택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총선에서 당선되고 안되는게 중요한 게 아니다 정권 교체를 위해서 온 몸을 바치겠다고 하자 핵심 당원들이 뜨거운 박수로 환호했다.

유성엽 = 호남의 민심을 보면 문재인 체제의 새정치민주연합은 무책임과 무기력,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있다는데 공통 인식이다. '새정치연합으로 총선 승리도 정권교체도 기대할 수 없다. 하루 빨리 변화가 불가피하다.' 는 의견이 호남 민심으로 요약될 수 있다. 문제는 추진하는 신당의 모습이 그런 기대로 충분할 정돈하고 잘 묶어지고 정리돼 국민 뜻에 부합하는 게 신당 성공 여부의 관건이다.  국민과 호남 민심 반영할 신당의 모습 만들어가는 데 최선의 노력하겠다. 

문병호= 국회의원 8년을 했지만 의원 책임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 저 혼자 당선돼서 뱃지 다는게 우선 된다면 진정한 정치인이 아니라고 본다. 대한민국의 앞날 걱정하고 국민 고통을 느낄 수 있는 정치인이 돼야 한다. 새정치로는 총선도 패배하고 대선 정권교체 불가하다고 판단했다. 지는 길을 가는 정당에 제가 따르는 가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 역사에 죄 짓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래서 새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하고 야권이 거듭 태어나기 위해서 새로운 정치 흐름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판단을 했다. 

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 정치 밥상에는 썩은 반찬과 쉰 반찬 밖에 없다. 국민은 썩은 반찬 쉰 반찬을 먹길 강요 받고 있다 더 이상 안된다. 새롭고 신선한 반찬 제공해야 새로운 정치 실천 해야 한다.

황주홍 = 저희의 결단은 야권의 총선 승리과 대선 승리를 통한 정권 교체에 있다. 지금 저희가 잠시 분열하지만 궁극적으로 더 큰 통합과 승리를 위한 것이다. 지금 뺄셈처럼 보이지만 덧셈으로 귀결 될 것이라 확신한다. 지금 정당 지지율 새누리당이 약40% 이고 새정치가 20% 한 절반밖에 안된다. 선거마다 연전 연패할 수 밖에 호남 중심 악화일로에 있다. 언론매체와 여러 기관에서 그 지표를 보도하고 있다.
 
최근 들어 안철수의 탈당과 문 대표와 공방 통해 언론에 보도 되면서 놀랄정도로 신당 여론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수직상승 하고있다 유성엽 의원이 전북 여론조사 이야기 했는데 충청권에서 안철수 신당 상승하는 것이 나타났다. 이런 지표는 특정 개인에 대한 것보다 지금 제1 야당에 대한 총선 승리 어렵고 대안을 찾고 갈망하는 여론이 광범위한 형성됐다는 것이다. 신당이 단일 대오로 뭉치면 민심에 호응 할 수있다. 

문병호 = 지금 새정치연합과 새누리당의 1대 1 구도는 새누리당이 선호하는 구조다. 알다시피 총선과 대선 새정치연합과 새누리당의 1대 1 구도에서는 새누리당이 이긴다는 건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다. 우리의 탈당과 신당 참여를 분열주의로 모는 것은 기득권자들의 이야기다.   

뻔히 총선에서 100석 전후의 제1야당, 대선 패배, 이것을 뻔히 알면서 그냥 뭉쳐서 적당히 하면은 어떻게 해주겠지 이런 안이한 생각 갖고 새정치민주연합이 패배주의에 입각해 있는게 대단히 개탄스러운 일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이러한 야당패배 새누리당 집권의 구도를 깨기 위해서 저희가 새로운 정치흐름을 만들고자 나선 것이다. 이러한 우리들의 탈당과 신당 추진 흐름은 새누리당에 매우 긴장을 주고 있다. 새누리당은 이대로 가면은 자기들이 과반수 이상 얻는 제1당이 되고 집권하게 돼있다. 그렇지 않나. 이 좋은 구도를 흔드는 흐름이 나왔기 때문에 오히려 새누리당이 긴장하고 있고 새정치연합은 박수쳐야할 일이다. 우리 비난할 일 아니다. 새정치연합의 국회의원들과 지도부 양심에 손 얹고 반성하십시오. 이렇게 야당 패배하고 정권교체 할수없는 길로 가는 거 뻔히 알면서 국회의원 당선위해 눈감고 가는 새정치민주연합 죽은 당이고 희망없는 당이라 감히 단언한다.

▷탈당 규모 관련해 연말까지 20명 정도 예상했는데 그렇지 않다고 하는 전망 많이 있어서. 주말 3~5명 예상. 구체적으로? 호남?

문병호 = 교섭단체가 국민들에게 신뢰주고 안정감을 주고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만은 교섭단체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 다할 것이다.  그러나 국회의원 숫자 중요한 거라고 생각안해. 국민들은 국회의원 많이 갈아치우길 바라. 오히려 국회의원 많이 모인 정당에 지지않을거다. 오히려 확실한 뜻을 갖고 대의 갖고 정말 국민 섬길 수 있는 기성정치권의 잘못된 행태를 바꿀 수 잇는 국회의원 세명만 있음 이나라 바꿀 수 있다 생각한다. 그래서 교섭단체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 다하겠지만 그러나 거기에 얽매이지 않겠단 말씀드린다. 반드시 교섭단체 될거다. 여러분 나하고 내기해도 좋다.

▷신당 언제쯤?
문병호= 시간이 한달정도 가까이 걸리기 때문에 아마 12월말까지 구상이 되면은 본격적으로 1월달부터 12월 말부터 그렇게 될거라 생각한다.

▷공개적으로 안철수신당과 같이 할거라 했는데 유성엽은 보류?
문병호- 언론서 그렇게 분열하려 하지 말라. 같이 한다 거기서 더이상 얘기안한다.

▷유성엽 황주홍 도당위원장 내려놓으라고 해서 사실상 출당 몰아붙인거 아니냐는 얘기있었다. 탈당하지 말라는 만류있다고 했는데 강도 어땠는지.
유성엽 =말린 부분 없었다 생각하고요. 어찌보면은 도당위원장이라는 자리는 당원과 도민들에 의해서 선택된 그런 자리다. 그런 자리에 대해서 정작 책임을 져야하고 책임지고 즉시 물러나야할 문재인 대표가 두 도당위원장 나가라 이렇게 얘기한 것은 정말 말이 안되는 적반하장이다.  문재인 대표가 물러나라 그래서 물러나는 건 아니고 도저히 새정연 갖고는 새로운 정치변화 만들어갈 수 없다 판단했고, 능동적으로 자발적으로 판단해서 나선 것이다. 

여기서 한가지 막상 쓰러져가는 초가집일망정 막상 나서려고 보니까 참 눈보라 몰아치는 허허벌판이다. 여기서 우리가 함께 더욱 뜻 모으고 힘 모아 잘 만들어가야겠다, 새로운 집 잘 지어가야겠다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이 자리 계신 언론인들, 국민 여러분들께서 저희들이 좋은 목표와 좋은 취지로 새로운 집 짓고 새로운 사람을 모아가는 걸 해나가는데 큰 뜻 모아주시길 간절히 호소드린다.

▷주류 측 탈당 만류 움직임 없었다고 보면 되나.
유성엽 = 오히려 문재인 대표께서 당무 중단을 하고 전국구상을 마치고 수요일 나와서 최고위에서 '당을 흔들고 기강 해치는 사람들은 엄벌하겠다'고 발언하셨다.  처벌하겠다 얘기한 것은 간접적으로 참 우리당을 통합 수습 의지할 게 없음을 보여준 거죠. 문재인 대표 뜻은 분명히 우리가 확인할 수 있다.  

그래서 당초 우리가 15일날 원래는 탈당선언을 하려고 했는데 문재인 대표가 16일 뭔가 나와서 당 수습하고 통합할 의지있는지 확인하고 우리 입장 정리하겠다 좋겠다 해서 오늘로 미뤄놓은 것이다. 그런데 문재인 대표 나와서 최고위에서 일성을 밝히는 걸 보니까 도저히 문재인 대표한테는 새로운 수습과 통합의지가 전혀 없다. 오히려 내 책임 하에 총선 밀고 나가겠다는 그런 분명한 의지를 문대표가 보였기 때문에 이제는 결단이 불가피하다 이렇게 생각 정리한 것이다.

황주홍 = 새로운 야당 건설, 대안야당 건설에 주안점 두고 있는 것 중 하나가 국가와 국민을 우선시하는 그런 정당이다. 좀 더 국가관이 투철하고 확실한 국가와 애국심이 전면에 등장하는 그런 야당을 건설해서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지지를 회복하는 그런 정당에 민생을 하는 그런 야당 건설 필요하다고 본다. 사사건건 반대를 일삼는 이 나라 전체를 정쟁의 늪으로 빠뜨린다고 생각한다. 옳은 건 옳고 협조해야 하고 그렇지 않은 건 비판하고 대안 확실히 제시해야 총선승리와 대선승리 담보할 수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야권의 지도와 야권의 세력, 야권영역을 궁극적 확장하는 선순환 결과 갖고 온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문병호 = 하여튼 앞으로 등장할 신당이나 정치세력 아직 전혀 논의된 바 없다. 다만 세명의 의원이 행동통일을 한다. 거기까지 확인한거니까 그 이상 질문이나 답변 적절치 않아. 그건 개인적 의견. 이대로 마치겠다.

유성엽 = 불통이라는 점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나 문재인 대표 똑같다. 내년 총선 조심스레 전망하면 반박, 반노 강하게 흐를 것이다. 합리적 중도 지향하는 세력이 제1야당이 되는 20대 총선 될거란 희망 갖고 열심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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