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신당' 중도·진보 20%대 지지…새정치聯 지지층 분할

[the300][여론조사로 본 '안철수'③]보수층 지지에선 새정치聯 앞서 "합리적·개혁적 보수 함께 하겠다"

해당 기사는 2015-12-16 런치리포트에 포함된 기사입니다 PDF 런치리포트 뷰어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안철수 의원이 15일 오후 부산 부경대학교 용당캠퍼스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찾아 청년 창업가들과의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2015.12.15/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른바 '안철수 신당'은 중도·보수층으로부터 비슷한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선 경쟁에서 새정치민주연합과 소위 '중도 대 진보' 구도를 만들 여지가 주목된다.

 

15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와 함께 '안철수 신당'을 포함한 정당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안철수 신당'은 중도층으로부터 19.4%의 지지율을 얻어 33.1%의 지지율을 얻은 새정치연합에 13.7%p 뒤졌다.

 

진보층에서 '안철수 신당'은 21.5%의 지지율을 획득했다. 보수층이 보낸 '안철수 신당'에 대한 지지율은 9.0%로 4.4%의 지지율을 보인 새정치연합을 큰 폭으로 앞섰다. '안철수 신당'이 획득한 보수층 지지율은 새누리당 지지층으로부터 이동해온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안 전 대표는 부산시의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이 공언한 독자세력화 과정과 관련, "합리적·개혁적 보수세력과 함께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직업별로는 노동직과 농·어업직군으로부터 강한 지지를 받았다. 사무직군에선 '안철수 신당'이 12.0%의 지지율을 획득하며 새정치연합의 42.0%에 크게 못미쳤다. 노동직과 농림어업직에선 각각 22.1%, 23.3%를 기록, 18.3%와 16.1%를 기록한 새정치연합을 앞질렀다.

 

가정주부 층에서도 '안철수 신당' 지지율은 19.8%로 15.7%를 보인 새정치연합 지지율을 웃돌았다. '안철수 신당'은 사무직군을 제외하고 전체 직업군에서 20% 안팎의 고른 지지율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14, 15일 이틀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무작위로 임의 추출한 유·무선 전화(50%씩)를 병행해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고 응답률은 4.7%, 표본오차는 ±3.0%포인트(신뢰수준 95%)였다. 통계보정은 행정자치부 국가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권역별 사후 가중 방식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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