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안철수 찾았지만…40분째 '文전박대'

[the300]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13일 새벽 안철수 의원 탈당을 막기 위해 서울 노원구 안 의원 자택을 방문했다. /사진= 뉴스1
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안철수 의원의 자택을 찾았지만 '문전박대'를 당하는 모양새가 연출됐다.

문대표는 13일 새벽 1시 안 의원의 자택을 방문했다. 안 의원의 탈당 만류와 마지막 합의 도출을 위한 행보다. 하지만 40분이 지나도록 집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문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앞서 박병석·원혜영·노웅래 의원은 당 소속 74명 명의로 작성된 문 대표와 안 의원의 합의 촉구 결의문을 갖고 안 의원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안 의원은 "혁신위의 혁신안이 국민들께 잘 와닿지 않았기 때문에 더 새롭고 강한 혁신안을 제안했지만 (문 대표가 이를) 새누리당에 비유했다"며 "제 제안을 국민 앞에 말씀드렸기 때문에 문 대표가 이를 받지 않으면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당이 분열이 안되도 다음 총선에서 과반 의석 차지가 어렵기 때문에 이를 타개키 위해 혁신전당대회를 제안했다"며 "문 대표가 의지가 없으면 이게(합의) 안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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