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분열하면 끝"…文·安 막판 통합 촉구

[the300]동반 탈당 질문엔 "일단 지켜보겠다"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사진= 뉴스1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2일 안철수 새정치연합 의원의 탈당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와 안 의원의 통합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12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전화통화에서 "(안 의원의 탈당으로 인해) 망하면 둘다 죽는다. 죽는 길로 가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는 13일 안 의원이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선언'을 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그는 또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의원 모두 국민과 당원이 원하는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촉구 했다. 

안 의원이 탈당할 경우 자신의 거취에 대해서는 "일단 좀 지켜보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박 의원은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지금까지 국민도 당원도 저도 당의 변화를 기다렸지 분열을 기다리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분열하면 끝이다. 무엇이 통합 단결 승리의 길인가를 우리는 알고 있다. 지도자들의 결단이 필요하다"며 문 대표와 안 의원의 통합 결단을 촉구했다.

한편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와 안 의원은 그간 '문·안·박 연대'와 '통합전당대회'를 각각 주장하며 서로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이에 안 의원이 탈당을 고려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당내 의원들이 최종 중재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최종 조율에 실패할 경우 제1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의 분당 가능성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관련기사

 
  • 법안
  • 팩트체크
  • 데스크&기자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