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전국농어민위원회' 창립대회…"쌀 20만톤 추가 수매"

[the300] 기초농산물 가격보장대책 마련 촉구

3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전국농어민위원회 창립대회에서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위원장인 김우남 의원, 문재인 대표, 이종걸 원내대표, 전국농어민위원회 위원장인 신정훈 의원, 김춘진 의원, 김승남 의원/사진제공=신정훈 의원실


새정치민주연합은 3일 당내 전국조직으로 신설된 '전국농어민위원회'(위원장 신정훈) 창립대회를 개최, 기초농산물 가격보장 대책을 마련하고 쌀값 회복을 위해 쌀 20만톤을 추가격리(정부수매)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창립대회엔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 김우남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이 자리했다. 또 김영호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새정치연합 전국 시도당 농어민위원장, 농어민단체 대표 및 전국 농어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전국농어민위원회는 창립대회 결의문에서 "전국 농민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농민들의 고통스런 현실을 모든 국민들에게 알리고 농업정책에 농민의 뜻을 반영해나기 위해 오늘 전국농어민위원회를 결성하게 됐다"며 "현 정부의 반농업적 정책을 기필코 저지해 나가기 위해 함께 뭉쳐서 투쟁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 민중총궐기 대회에서 농민 백남기씨가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쓰러진 것을 지적하며 강신명 경찰청장을 즉각 해임하고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문재인 대표는 "전국농어민위원회는 우리당의 외연을 확대하고 다양한 농어민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소통 창구가 될 것"이라며 "농어민위원회 의견이 당의 정책과 제도에 반영되도록 모든 지원과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대한민국의 식량주권을 지키고 농어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농어민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신정훈 의원은 "중산층과 서민을 위해 한 길을 걸어온 우리당의 위상에 걸맞게 농민들의 이해와 요구를 대변하는 소통 창구가 되고자 한다"며 "우리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농업과 농촌의 활로와 희망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김영호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은 축사에서 "농어민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새정치민주연합이 농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정당으로 발전하길 기원한다"며 "우리가 힘을 모아 농민의 단결을 실현하여 농민이 사람대접 받는 세상을 만들어가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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