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대학생 만나 "내 아들도 취준생"

[the300] '청년세' 역설

새정치민주연합 정세균 의원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에게 질의하고 있다. 2015.10.15/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세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잇따라 대학 강연에 나서 청년 취업난과 그 대책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정세균 의원은 23일 부산, 25일 춘천에 이어 27일 서울 성균관대학교에서 '내일을 위한 내 일'이란 주제로 특강을 열고 대학생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정 의원은 현재 취업을 준비 중인 대학생들이 겪고 있는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을 공유하고, 프리젠테이션과 질의응답을 통해 실현가능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

정 의원은 지난 부산과 춘천 강연에서 "청년실업이 국가재난 상태에 이르렀다"고 진단하며 공공일자리 창출, 청년경제기본법, 쉐어하우스형 공공임대주택, 청년세 신설, 학자금 대출이자 유예정책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특히, 정 의원은 "내 아들도 취준생이다. 아버지의 심정으로 청년정책을 만들고 있다"며 청년정책에 대한 진정성을 강조했다.

정 의원은 청년 정책의 일환으로 기업들에게 과세표준에서 1억원을 제외한 금액의 1%를 목적세인 청년세로 납부해 청년 정책에 사용하도록 하는 '청년세법' 발의를 준비 중이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약 1조5000억원 규모의 재정을 확보해 청년 관련 정책에 사용할 수 있다고 정 의원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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