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서거]역대 대통령 서거 연령과 재임기간은?

[the300]윤보선 93세·이승만 90세 서거…박정희 16년 최장기·최규하 9개월 최단기 재임


김영삼 전 대통령이 지난 22일 향년 87세의 나이로 서거했다. 운명을 달리한 역대 대통령 7명의 서거 당시 연령 평균은 81.14세다. 불의의 사고로 서거한 박정희·노무현 대통령을 제외한 5명의 평균 수명은 88.6세다. 

막중한 집무 스트레스로 단명할 것이란 통념과 달리 대통령들은 국민 평균보다 대체로 장수했다. 전직 대통령 10명 가운데 가장 오래 산 사람은 윤보선 대통령으로 1897년 태어나 1990년 서거했고 향년 93세였다. 다음으로는 1875년생인 이승만 대통령이 90세로 천수를 누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들은 동년배의 평균 수명이 40~50세 정도인점을 감안하면 그 두 배 가까이 산 셈이다. 


최규하 대통령은 87세, 김대중 대통령은 85세에 서거했다. 생존하고 있는 전두환·노태우 대통령도 각각 84세, 82세로 80세를 넘어섰다.


재임기간이 가장 길었던 박정희 대통령은 46세이던 1963년 대통령직에 취임하고 16년간 5~9대 대통령을 역임했다. 박 대통령은 1961~1963년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시절과 대통령 집무대행기간을 합하면 약 18년간 최고권력자 자리에 있었다. 이승만 대통령은 초대~3대까지 12년간 통치했고 전두환 대통령은 8년을 재임했다. 


최규하 대통령은 국무총리로 재직하다 박정희 대통령의 서거로 권한 대행을 맡은 후 통일주체국민회의에서 대통령에 선출된 가장 짧은 기간인 9개월동안 청와대를 지켰다. 4·19와 5·16이라는 역사의 소용돌이 한 가운데 있었던 윤보선 대통령은 1년 7개월여간 내각제 정부인 장면 총리체제에서 실권없는 대통령직을 수행했다.


1987년 대통령 임기를 5년 단임제로 개헌한 이후 노태우 대통령 뒤로는 5년임기가 계속되고 있다.






관련기사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목록